'더 이퀄라이저' 리뷰 : 정의로움

줄거리

 전직 특수 작전 요원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은 과거의 삶을 떠나 보스턴에서 하드웨어 스토어에서 일하며 조용한 삶을 살고 있다. 그는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같은 시간에 자며, 같은 책을 읽는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했고 저녁에 들리는 카페에서 손님인 알리나(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라는 소녀와 친구로 지내게 된다. 

 

어느날 친구 알리나의 얼굴에 상처를 본 맥콜은 그녀가 러시아 마피아 슬라비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알게된다. 알리나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후 맥콜은 슬라비와 부하들을 처단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슬라비의 사무실에 가서 알리나를 자유롭게 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슬라비는 이것을 거부한다. 

 

맥콜은 슬라비와 부하들을 순식간에 제압하고 이 사건은 러시아 마피아 두목의 심기를 건드리게된다. 마피아 보스는 테디(마르톤 초카시)라는 전 스페츠나츠 요원을 보내 맥콜을 제거하게 한다. 과연 맥콜은 테디와 푸쉬킨의 위협을 이겨낼 수 있을까?

 

추천하는이유

1.덴젤 워싱턴의 연기

 덴젤 워싱턴은 맥콜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강렬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그의 연기는 영화의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특히 맥콜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내면 갈등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2. 액션과 드라마의 조화

 액션과 드라마를 잘 조화시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 액션 장면들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며 맥콜이 상황을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적을 섬멸하는 모습은 감탄을 하게 합니다. 

 

3. 사회적 메시지

 폭력과 정의의 경계를 적절하게 표현합니다. 불의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고 맥콜이 폭력적인 상황에서도 정의를 추구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추천하지않는이유

1.느린 전개와 예측 가능성
 영화의 전개가 다소 느리며, 일부 관객에게는 예측 가능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맥콜이 슬라비와의 대결 후에 테디와의 대결로 이어지는 과정은 다소 직설적입니다.

2.캐릭터의 일관성 부족
 테디와 같은 악역 캐릭터는 때때로 과장되거나 일관성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이는 영화의 몰입도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테디의 행동이 너무 극단적이고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3.과도한 폭력성
 영화는 폭력적인 장면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일부 관객에게는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맥콜이 적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잔인함이 묘사될 수 있습니다.

4.서브 플롯의 부족한 활용
 영화는 서브 플롯이 다소 부족하게 활용되어, 일부 캐릭터가 충분히 발전하지 못하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특히 맥콜의 동료들에 대한 서사나 테디의 배경이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아, 관객들에게는 부족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