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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서기 180년, 황제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의 신임을 받는 최고의 장군 막시무스(러셀 크로우)는 언제나 로마 제국의 최전선에 있었다. 그리너 황제의 아들 콤모두스(호아킨 피닉스)의 야욕으로 인해 그의 운명은 급격히 뒤바뀐다. 가족을 잃고 노예로 전락한 막시무스는 검투사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싸운다. 

 

콜로세움의 피 튀기는 전장에서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글래디에이터'라는 이름으로 명성을 쌓아간다. 매 경기마다 죽음과 맞서며, 막시무스는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그것은 바로 콤모두스에대한 복수 그리고 로마의 정의 회복이다. 

 

한편 로마에서 콤모두스의 폭정이 계속되고 원로원과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된다. 막시무스의 존재가 점점 드러나고 그는 단순한 검투사를 넘어 로마 시민들의 희망이 된다. 콜로세움에서의 각 전투는 단순한 오라이 아닌 정치적 의미를 띠게 된고 막시무스는 자신의 운명과 로마의 미래를 걸고 최후의 대결을 준비한다. 

 

추천하는이유

1. 깊이있는액션

 영화 글래디에이터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깊이 있는 드라마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줍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탁월한 연출은 고대 로마의 웅장함을 스크린에 생생하게 담아냅니다. 특히 콜로세움에서 펼치는 검투 장면들은 압도적인 규모와 리얼리티로 보는 사람을 사로잡습니다. 

 

2. 배우의 연기력

 러셀 크로우의 연기는 영화의 중심입니다. 그는 막시무스의 내면에 깃든 고통, 분노, 그리고 정의감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호아킨 피닉스 가연기한 콤모두스 역시 단순한 악역을 넘어 복잡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로 그려져 영화를 더 현실감 있게 그려냅니다. 

 

3. 깊은 여운

 영화는 복수라는 보편적 주제를 다루면서도 의무와 명예, 자유와 정의 같은 깊이 있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보여줍니다. 이것은 단순한 시대극 액션영화가 아니라 보는 사람들에게 큰 여운을 남기는 요소입니다.  

 

추천하지않는이유

1. 사실과 다른 역사

글래디에이터는 역사적 사실과 차이가 있는 픽션 요소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역사에 충실한 작품을 기대하는 시청자에게는 이 점이 아쉬움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2. 영화의 폭력성

 영화의 폭력성 또한 일부 시청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검투 장면들은 매우 현실적이고 잔인하게 보여주고 있어 잔인한 장면에 민감한 시청자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3. 긴 러닝타임

 러닝타임이 155분으로 길다는 점도 단점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중반부의 전재가 느리게 느껴질 수 있어 빠른 전개를 원하는 시청자에게는 지루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