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시

줄거리서기 180년, 황제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의 신임을 받는 최고의 장군 막시무스(러셀 크로우)는 언제나 로마 제국의 최전선에 있었다. 그리너 황제의 아들 콤모두스(호아킨 피닉스)의 야욕으로 인해 그의 운명은 급격히 뒤바뀐다. 가족을 잃고 노예로 전락한 막시무스는 검투사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싸운다.  콜로세움의 피 튀기는 전장에서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글래디에이터'라는 이름으로 명성을 쌓아간다. 매 경기마다 죽음과 맞서며, 막시무스는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그것은 바로 콤모두스에대한 복수 그리고 로마의 정의 회복이다.  한편 로마에서 콤모두스의 폭정이 계속되고 원로원과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된다. 막시무스의 존재가 점점 드러나고 그는 단순한 검투사를 넘어 로마 시민들의 희망이 된다...

줄거리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 안정적인 삶을 꿈꾸는 칠월(마사순)과 자유뷴방하고 떠돌이 같은 삶을 살아온 안생(저우둥위)은 어린 시절부터 그림자처럼 붙어 다니며 서로를 소울메이트로 여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둘 사이에는 미묘한 균열이 생긴다. 칠월이 사랑에 빠진 남자 가명과 안생의 엇갈린 감정은 두 사람의 관계를 복잡하게 만든다.  칠월은 안정적인 직장과 연애를 통해 평범한 삶을 살아가지만, 안생은 기타리스트 남자친구와 함게 떠돌며 자유로운 삶을 추구한다. 성인이 된 후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가치관과 선택으로 인해 충돌하며 깊은 갈들을 겪게 된다. 그러나 그들 사이에는 여전히 끊을 수 없는 깊은 연결감이 존재한다. 과연 이들의 관계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추천하는이유 1. 섬세한 감정 ..

줄거리편의점에서 우연히 만난 수진(손예진)과 철수(정우성). 수진은 건망증으로 콜라와 지감을 두고 나온 것을 발견하고 돌아갔다가 부랑자처럼 보이는 철수와 충돌한다. 첫 만남의 오해는 수진의 적극적인 구애로 이어지게 되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행복한 신혼 생황도 잠시 수진의 건망증은 점점 심해진다. 도시락에 밥만 싸는 실수, 매일 가던 집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 이어지자 병원을 가게 되고 진단 결과는 젊은 나이에 조발성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였다. 철수는 수진이 병원에서 '내 머리속에 지우개가 있대..' 하고 말하며 울부짖는 모습에 충격을 받는다. 수진의 기억이 사라질수록 둘의 일상은 극적인 변화를 맞이한다. 수진은 철수의 이름을 잊고, 집 안곳곳에 메모지를 붙이며 필사적으로 기억..

줄거리 사진작가 아담과 의사 고든 박사는 낡은 화장실에서 발이 쇠사슬에 묶인 채 깨어난다. 중앙엔 권총을 든 시체가 놓여 있고, 테이프 레코더는 고든에게 '6시 전에 아담을 죽이지 않으면 가족이 죽는다'는 충격적인 지시를 전한다. 두 사람은 톱으로 쇠사슬을 자르려 하지만 이것은 사실 직소의 함정이였다.  과거, 직소는 피해자들에게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잔혹한 게임을 강요하는 사이코패스 범죄자였다. 탐정 탭과 싱은 그의 정체를 추적하지만, 오히려 역공을 당해 싱은 살해당하고 탭은 정신을 놓는다. 화장실 안에서는 아담이 고든의 외도 현장을 촬영한 사진을 들켜 갈등이 고조되고 고든의 가족을 인질로 삼은 정체불명의 인물 제프가 등장한다. 시간이 점점 다가오면서 아담과 고든은 서로를 의심하며 극한의 선택을..

줄거리  중국 연변의 조선족 택시기사 구남(하정우)은 한국으로 돈을 벌러 간 아내가 6개월째 연락이 끊긴 채 빚더미에 올라앉는다. 사채업자 면정학(김윤석)은 그에게 한국에서 사람 하나를 죽이면 빚을 탕감해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한다. 아내를 찾을 희망과 생존을 위해 구남은 황해를 건너 밀입국한다.  목표물인 김승현을 처단하는 순간, 예상치 못한 살인 사건에 휘말린 그는 오히려 살인범으로 누명을 쓰고 경찰과 조직폭력배의 이중 추격을 받는다. 한국의 어두운 뒷골목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도주전은 도끼와 칼을 휘두르는 피투성이 액션으로 이어진다.  결국 구남은 아내의 행방과 거대한 음모의 실체를 마주하게 된다.  추천하는이유1. 현실감 넘치는 조선족 서사 중국 연변의 빈곤과 한국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날카롭게 보여줍..

줄거리 주인공 트루먼 버뱅크(짐 캐리)는 자신의 인생이 전 세계에 방영되는 TV프로그램이라는 사실을 모른채 30년을 살아왔다. 그의 고향인 시헤이븐은 거대한 스튜디오이며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배우이다. 어느날, 트루먼은 일상 속 이상한 징후들을 발견하기 시작한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조명, 라디오의 이상한 방송, 반복되는 사람들이 행동 패턴 등이 그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의심이 깊어질수록 트루먼은 자신의 세계가 진짜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트루먼은 진실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쇼의 제작자 크리스토프와 그의 팀은 트루먼을 막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한다. 퐁풍우를 일으키고, 교통 체증을 만들어 내는 등 트루먼의 탈출을 저지하려고한다. 과연 트루먼은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 추천하..